유도 곽동한-김민정, 파리 그랜드슬램서 나란히 동메달 획득

입력 2017-02-13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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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한.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곽동한(하이원)과 김민정(렛츠런파크)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곽동한과 김민정은 각각 1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7 국제유도연맹(IJF) 파리 그랜드슬램 대회 남자 유도 90kg급, 여자 78kg이상급에 출전해 메달을 차지했다.

먼저 곽동한은 1회전에서 상대에게 반칙승을 이끌어내며 수월하게 메달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을 앞두고 청쉰자오(중국)에게 한판패를 당해 동메달 결정전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곽동한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맥스 스튜어트(영국)에게 반칙승을 따내며 동메달을 가져갔다.

김민정도 패자부활전 통해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김민정은 에바 비세니(프랑스)를 절반승으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첫날에만 총 5개의 메달을 따냈다. 여자부 48kg급의 정보경, 57kg급 권유정(이상 금메달), 남자부 73kg급의 안창림(은메달)이 그 주인공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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