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측 “오늘 오연아 美친 정체 공개…역대급 파장”

입력 2017-02-14 10: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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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측 “오늘 오연아 美친 정체 공개…역대급 파장”

얽히고설킨 인연의 주인공 엄기준, 엄현경, 오연아의 아슬아슬한 와인 파티 현장이 포착됐다.

오연아는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7회에서 의문의 여인 제니퍼 리로 등장했다. 그녀는 태연하게 형 차선호(엄기준) 행세를 하며 사는 차민호(엄기준)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자아냈다.

이어 14일 방송될 ‘피고인’ 8회에는 속 시원히 밝혀지지 않았던 제니퍼 리의 정체와 그녀의 존재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차민호-나연희(엄현경 분) 부부의 갈등이 전파를 탄다. 제니퍼 리는 완벽히 포장됐지만 그럼에도 완전할 수 없는 차민호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이유인즉슨 그녀는 과거 선호가 사랑했던 여인이기 때문.

선호의 여인이자 연희의 친구이기도 했던 제니퍼 리는 민호의 본 모습을 보다 확실히 확인하고자 부부의 집을 급습, 위태로운 저녁 식사 자리를 만든다. 공개된 사진은 식사 이후 이어진 와인 파티 현장으로, 세 사람 모두 미소를 띠고 있지만 왠지 모를 위기감이 주변을 가득 메운 모습이다.

제작진은 “제니퍼 리의 등장은 각자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민호와 연희가 한 배에 오른 목적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측 그 이상의 파장을 불러일으킬 제니퍼 리와 차민호, 나연희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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