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정웅인 “한석규 vs 김래원? 김사부에게 수술 받겠다”

입력 2017-02-14 11: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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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웅인이 한석규와 김래원 중 한석규에게 김사부에게 수술을 받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프리즌’ 제작발표회에는 나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이 참석했다.

‘프리즌’에서 한석규는 교도소의 절대 제왕으로 군림하는 죄수 ‘익호’ 역을 맡아 인생 최초 악역을 선보이며, 김래원은 교도소에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 역을 맡아 SBS‘닥터스’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한석규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김사부로 대상을, 김래원은 SBS ‘닥터스’에서 홍지홍 역을 맡으며 최우수연기자상을 받았다. 이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자 진행자 박경림은 정웅인에게 누구에게 수술을 받겠냐고 물었다.

이에 정웅인은 “대상에게 받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웅인은 “원래 수술을 김사부 스타일 같은 의사에게 받아야 한다. 김래원은 너무 부드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 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로 나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한석규 김래원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이 참여했다. 3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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