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1루수’ 아담 린드, 워싱턴과 1+1년 계약 체결

입력 2017-02-16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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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린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이대호와 함께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플래툰으로 출전한 1루수 아담 린드(34)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워싱턴과 린드가 1+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18시즌에는 상호 옵션이 걸려있다.

구체적인 2017시즌 연봉과 2018시즌 옵션 실행 조건과 금액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추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린드는 메이저리그 11년차의 베테랑 1루수로 지난해 126경기에서 타율 0.239와 20홈런 58타점 48득점 96안타, 출루율 0.286 OPS 0.717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홈런에서만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린드는 지난해 타율과 출루율 등에서 지난 2010년 이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린드는 지난 200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35홈런을 때렸고, 2014년에는 타율 0.321와 출루율 0.381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린드는 오른손 투수에게 강한 반면 왼손 투수에게 매우 약하다.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는 통산 타율 0.287와 출루율 0.347인 반면 왼손 투수에게는 0.215와 0.260에 불과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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