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 ‘Urban Hymns’ 발매, “지친 도시인을 위한 음악”

입력 2017-0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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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Q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이든(EDEN)의 데뷔 싱글 ‘Urban Hymns’가 공개됐다.

이든(EDEN)의 첫 데뷔 싱글 ‘Urban Hymns’이 17일 자정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Urban Hymns’은 도시 속 찬가라는 의미로, 도시에 살며 지친 이들이 공감하고 힐링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이든의 각오가 담겨있다.

더블 타이틀 곡 첫 번째인 ‘그땔 살아’는 사랑했던 순간을 잊지 못하는 이별의 순간을 담은 어반 알앤비 스타일의 곡이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피처링에 참여했으며,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사운드 메이킹으로 보컬의 깊이를 극대화했다.

두 번째 더블 타이틀 곡 ‘STAND UP’은 공식 SNS를 통해 베이빌론과의 연습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된 곡이다. 인생에서 갈망하는 바를 표현한 힙합 스타일의 곡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와 드라마틱 구성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든은 "음악을 만들 때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부분이 두 가지 있다. 그게 내가 생각하는 나의 색인데 ‘고풍스러움'과, '절제' 이다. 어반 뮤직의 세련된 맛을 내기 위해 표현이나 구성의 '절제'를 많이 신경쓴다. 그위에 어렸을 때 많이 들은 클래식에서 배운 화성과 사운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절제와 우아함을 살리려면 과하고 직접적인 편곡이나 가사들이 많이 배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부분을 미니멀하게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다"라고 자신의 스타일을 밝혔다.

한편 이든은 비투비, 여자친구, 챈슬러 등과 작업해온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로, 최근 베이빌론이 속한 KQ 프로듀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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