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오스카-헐크 버틴 상하이 상강에 2-4 패

입력 2017-02-17 10: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아이파크가 상하이 전지 훈련에서 가진 상하이 상강과 연습경기에서 2-4로 패했다.

테베즈가 소속된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는 0-0 무승부로 선전한 부산이었지만 중국 무대에 적응된 브라질 대표 출신의 헐크의 위력 앞에서 부산은 2-4로 패배를 당했다.

상하이 상강은 이날 연습경기에서 자국이 보유한 외국인 선수들을 총 동원했다. 공격 진영은 헐크, 오스카, 엘켈손이 활약했으며, 중원에서는 아메도프, 수비는 포르투갈의 레전드 히카르도 카르발류가 이끌었다.

부산은 상강의 공세 속에서도 고경민과 다니의 골로 2골을 득점하며 지난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 보인 아쉬웠던 골 결정력을 날렸다.

한편, 부산은 상강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중국 연습 경기를 마치고 오는 18일 귀국, 20일 부터 부산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시즌 개막전까지 마지막 동계훈련 일정을 가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