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사임당’ 고전에도 2월 드라마 배우 평판 1위

입력 2017-02-19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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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는 이영애였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7년 1월 17일부터 2017년 2월 18일까지 방영한 드라마에 출연중인 배우 2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282만2772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을 측정했다. 지난 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5252만5728개와 비교하면 37.51% 줄어들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이다.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로 소비자 행동분석을 했다.

2017년 2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순위는 이영애, 신민아, 남상미, 지성, 남궁민, 윤균상, 박형식, 송승헌, 이하나, 박서준, 고아라, 김상중, 장혁, 백진희, 이동건, 류효영, 임지연, 정경호, 이영은, 연우진경 순이었다.

1위, 이영애 브랜드는 평판 지수 392만2324로 분석됐다. 2위와 3위는 신민아(평판 지수 337만6176)와 남상미(평판지수 234만288)가 이름을 올렸다.

이영애 주연의 SBS 야심작 ‘사임당, 빛의 일기’는 남상미 주연 드라마 ‘김과장’에 밀려 수목극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 자체에 대한 평판 지수는 이영애가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달 공유가 1위를 차지했으나 ‘도깨비’ 종영과 함께 상위 20위권에서 사라진 점도 인상적이았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2월 드라마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배우 이영애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2위 신민아 3위 남상미 브랜드로 분석되면서 여배우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지난 1월 드라마배우 브랜드 빅데이터보다 37.51% 줄어든 상황으로 소비자들의 드라마와 배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패턴 분석되었다.

이어 "배우 이영애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다르다' '아름답다' '좋아하다'가 높게 나타났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송승헌' '사임당' '나이'가 높게 나타났다. 이영애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69.41%로 분석되었다"라고 빅데이터 분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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