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발렌시아에 1-2 충격패… 바르셀로나와 승점 1점차

입력 2017-02-23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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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딘 지단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에 무릎을 꿇었다.

레알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52점을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승점 51점)에 바짝 추격을 허용했다. 또 레알의 연승 행진도 4연승에서 끝났다.

이날 레알은 경기 초반부터 일격을 당했다. 전반 4분 만에 발렌시아의 시모네 자자가 선제골을 성공시킨 것. 이게 끝이 아니었다. 불과 5분 뒤 파비안 오레아냐의 추가골까지 허용하면서 레알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레알도 반격에 나섰고 결국 전반 종료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헤더 골을 넣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후반 들어서도 레알은 가레스 베일까지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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