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평정’ MIL 테임즈, 시범경기 2G 연속 무안타 부진

입력 2017-02-28 13: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릭 테임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시범경기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테임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17 시범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2회 첫 타석에 내야 땅볼로 물러난데 이어 4회와 5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총 3타수 무안타. 지난 26일 경기에 이어 2연속 무안타. 총 5타수 무안타다.

물론 시범경기의 결과일 뿐이다. 또한 시범경기 초반이기 때문에 테임즈의 타격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테임즈는 지난해 11월 밀워키와 3년간 15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밀워키에서는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것.

이와 관련해 미국 기록 통계 사이트는 테임즈가 2017시즌에 타율 0.272 출루율 0.350 OPS 0.865 29홈런 78타점 13도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당시 총 181경기에서 타율 0.250과 21홈런 62타점, 출루율 0.296 OPS 0.727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