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즈 감독 “中리그, 매우 흥미로운 곳”

입력 2017-03-01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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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57)이 중국행에 눈을 떴다.

영국 지역지 '뉴캐슬 크로니컬'은 1일(이하 한국시각) "베니테즈 감독이 중국행을 긍정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앞서 베니테즈 감독은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등 세계 최고의 명문 팀들을 섭렵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유럽리그를 모두 평정했다고는 말하기 힘드나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을 명감독 대열에 올린 것은 분명하다.

매체에 따르면 베니테즈 감독은 "중국행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다. 먼저 나는 뉴캐슬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킬 생각밖에 없다"면서도 "중국 슈퍼리그는 매우 흥미로운 리그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선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슈퍼리그의 한 구단은 베니테즈 감독에게 연봉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22억 원)라는 경이로운 금액을 제시한 바 있다.

베니테즈 감독의 명확한 행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중국의 거액 연봉은 달콤한 제안임에 틀림없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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