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오픈] 머레이, 콜슈라이버에 2-1 역전승… 4강 진출

입력 2017-03-03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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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머레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랭킹 1위)가 힘겹게 우승컵을 향해 전진했다.

머레이는 3일(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필리프 콜슈라이버(독일, 세계랭킹 29위)를 세트스코어 2-1(6<4>-7 7-6<18> 6-1)로 눌렀다.

1세트를 내준 머레이는 2세트에서도 타이브레이크만 31분이 소요되는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상대에게 7번의 매치포인트를 허용한 머레이는 끈질긴 집념 끝에 20-18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1, 2세트와 달리 머레이는 3세트를 손쉽게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머레이는 루카 폴리(프랑스, 세계랭킹 15위)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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