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주 “정규 2집 ‘여로’ 내 이야기 담고 싶었다”

입력 2017-03-06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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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김선주가 앨범 타이틀의 '여로'의 의미를 밝혔다.

김선주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브이홀에서 정규 2집 '여로(旅路)'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김선주는 "앨범 타이틀은 드라마 '여로'에서 힌트를 얻었다"라며 "나름 살아온 인생의 여로를 담았고 전체적인 스토리가 있다. 내가 해외에서 10년을 넘게 살았는데 여러가지 직업을 거쳤다. 그러다 다시 무대가 그리워서 결국 내가 행복한 일을 하자고 용기를 냈다"라고 '여로'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실제 김선주는 '여로'에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세 곡의 자작곡을 수록했다. 김선주는 "세 곡은 자작을 했다. 그냥 내 이야기를 담고 싶어서 모자란 실력이지만 만들어 봤다"라고 덧붙였다.

김선주의 정규 2집 '여로(旅路)'는 정통 트로트부터 어덜트 컨템포러리,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11곡, 16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나쁜 사랑'과 '등대오빠'의 더블 타이틀로, '나쁜 사랑'은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심금을 울리는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등대오빠'는 신나는 라틴 댄스 느낌의 곡으로, 바람둥이였던 한 남자가 진정한 사랑을 만난 후 한사람만을 밝히는 등대 오빠가 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김선주의 정규 2집 '여로(旅路)'는 6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 발매됐다. 김선주는 이후 각종 방송과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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