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만의 출전’ MIN 박병호, STL전 1안타-1볼넷 추가

입력 2017-03-07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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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선발 출전 명단에 복귀한 박병호(31, 미네소타 트윈스)가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 위치한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세 경기 만의 선발 출전 명단 복귀. 이날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존 갠트에게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박병호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왼손 조던 샤퍼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 안타를 터뜨렸다. 시범경기 6번째 안타.

이후 박병호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시범경기 성적 15타수 6안타로 타율 0.400과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소폭 하락했으나 계속해 안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한편, 경기는 연장 10회말 크리스 지메네즈의 끝내기 적시타로 미네소타가 2-1로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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