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이스라엘, 한국 격파는 ‘기적 가운데 기적’” 찬사 보내

입력 2017-03-07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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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마퀴스.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당초 최약체로 평가 받았지만 공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한국 대표팀을 꺾은 이스라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찬사가 쏟아졌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타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이스라엘이 2017 WBC 개막전에서 한국을 꺾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스라엘이 한국을 누른 것은 ‘기적 가운데 기적’이라고 평했다. 예상을 뒤엎고 이스라엘이 한국을 상대로 승리를 챙겼다고 판단한 것.

뉴욕 타임스가 이스라엘이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전에서 한국을 잡는 이변을 일으키자 "기적 가운데 기적"이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미국이나 '디펜딩 챔피언'인 도미니카공화국과 달리 이스라엘에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가 몇 명 안 된다. 2013년 WBC에서는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지만 이스라엘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에서 승리하며 WBC 본선 첫 승을 일궈 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WBC 예선 1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2-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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