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엠마 왓슨 “위선자? 노출과 페미니즘 무슨 상관”

입력 2017-03-07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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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 “위선자? 노출과 페미니즘 무슨 상관”

엠마 왓슨이 자신의 파격적인 화보에 대해 논란일자 해명에 나섰다.

엠마 왓슨은 매거진 베니티 페어(Vanity Fair) 3월호에 실린 자신의 화보에 대해 “나쁜 페미니스트”, “위선자”라는 비판일자, BBC 뉴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엠마 왓슨은 “(위선자라는 비판에 대해) 당황스럽다”며 “내가 알고 있는 페미니즘이 정확한지 매번 고민하게 된다. 헷갈리기도 한다. 페미니즘은 여성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다른 여성에 대한 우월감이 아닌 자유를 열망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여성 해방과 평등을 상징한다. 대체 왜 가슴이 페미니즘에 영향을 주는 것인지 모르겠다. 당황스럽고, 혼란스럽다”고 덧붙였다.

앞서 베니티 페어 실린 화보에서 다소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상술의 노예’를 빗대 엠마 왓슨은 위선자라고 비판했다. 할리우드 대표 페미니스트인 엠마 왓슨이 영화 홍보를 위해 노출을 홍보 수단으로 사용했다는 것.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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