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WBC] ‘복병 아닌 강호’ 이스라엘, 네덜란드에 1회부터 3득점

입력 2017-03-09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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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이스라엘 대표팀이 네덜란드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도 1회부터 선취점을 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스라엘은 9일 낮 12시 역시 2승으로 1라운드를 통과한 네덜란드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WBC 1라운드 최종전에 나섰다.

이날 이스라엘은 1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1회말 공격력을 뽐냈다. 1사 후 타이 켈리가 네덜란드 선발 롭 코르데만과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고 아이크 데이비스의 안타에 이어 네이트 프라이먼이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계속된 1사 2, 3루 찬스에서 택 보렌스타인이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고 라이언 라반웨이의 적시타로 점수는 순식간에 3-0이 됐다.

이스라엘은 코디 데커의 안타와 타일러 크리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더 이상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가점은 없었다.

한편, 이날 경기 승리 팀은 A조 1위로 2라운드에 오르게 된다.

고척돔=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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