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0명’ 무리뉴 선택은 ‘최전방 펠라이니+SS 미키타리안’

입력 2017-03-13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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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모습의 마루앙 펠라이니(맨 왼쪽)와 헨리크 미키타리안(맨 오른쪽), 웃고 있는 웨인 루니(가운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다.

맨유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16~17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치른다. 첼시와의 경기를 앞두고 맨유는 심각한 고심에 빠졌다.

영국 축구 전문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유 공격진인 웨인 루니, 앙토니 마샬(이상 부상), 마커스 래쉬포드(질병),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경기 출전 정지 징계)는 각기 다른 이유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특히 루니는 훈련 중 필 존스와 부딪히며 갑작스런 부상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격 출전 선수는 제로(0명). 초토화된 공격진에 조세 무리뉴 감독은 미드필더인 마루앙 펠라이니를 투입시킬 계획이다. 매체에 따르면 펠라이니가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하고 그 뒤를 헨리크 미키타리안(섀도 스트라이커, shadow striker)과 후안 마타가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리그 1위 첼시를 상대로 무리뉴 감독은 어떤 해결책을 들고 나올 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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