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 “계속 무시당해와…이제 선 그을것”

입력 2017-03-14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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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에프엑스의 엠버가 자신의 힘든 심경을 토로하는 글을 올려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엠버는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여태까지 모든 것을 바쳐왔다.”라고 시작하는, 영문으로 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엠버는 “나는 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창의적인 것이던 사업이던 간에, 나는 빚을 지지 않기 위해 몇 년 동안 모든 것을 스스로 해왔다”라며 “계속해서 무시 당하고, 상처 받고, 이용당해 왔다”며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나는 인내해 왔다. 팬들은 굉장히 인내심이 강하며 나는 이제 더 이상 그저 앉아서 기다리고, 지속적으로 거절당하고, 헛된 희망을 가질 수 없다”며 “나는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힘들고 이제 선을 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ㅠㅠ 응원합니다. 정말 힘내세요", "엠버야ㅠㅠㅠㅠㅠㅠ무슨일이야ㅠㅠ토닥토닥해주고싶다ㅠㅠㅠ"와 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에프엑스는 지난 2015년 8월 설리가 탈퇴했고, 그해 10월 정규 4집 '포 월즈'(4 Walls)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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