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U-18)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조완기 감독(대전용산고)이 이끄는 한국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충칭에서 열린 2017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3~4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8-26)으로 눌렀다.
한국은 이번 4강 진출로 오는 8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또 한국은 '베스트 7'에 2명의 선수를 올렸다. 박혜민(선명여고)이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상을 수상했고 이주아(원곡고)가 베스트 미들블로커상을 받았다.
한편 우승은 중국을 누른 일본이 차지했다.
한국은 1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