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FA컵 8강전 베스트일레븐과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17시즌 FA컵 밀월(3부리그)과의 8강전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41분, 후반 9분, 경기 종료 직전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 완벽한 경기력을 선사했다. 이에 경기 직후 축구 전문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만점)을 부여했다. 또 손흥민은 이 매체가 선정한 FA컵 8강전 베스트일레븐에도 선정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매체는 손흥민을 '이주의 선수'로 뽑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많은 관심이 쏠렸다. 주포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손흥민의 활약 여부가 중요해졌다"라고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