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리 젠슨. ⓒGettyimages이매진스
'특급 마무리' 켄리 젠슨(30, LA다저스)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국 NBC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LA타임스의 앤디 맥컬러프 기자의 말을 인용해 "젠슨이 챔피언십 라운드를 앞둔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젠슨은 지난 대회때도 챔피언십 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대표팀에 합류한 바 있다.
젠슨은 지난 시즌 3승2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리그 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시즌 종료 후 젠슨은 다저스와 5년 800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하며 FA 대박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챔피언십 라운드가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는 점도 젠슨에겐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덜란드는 오는 21일 2라운드 F조(푸에르토리코, 미국,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의 1위와 챔피언십 라운드를 치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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