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성빈(왼쪽)과 구승민이 내년 시즌 롯데 불펜의 과부하를 해소할지 주목된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윤성빈(26), 구승민(35)이 롯데 자이언츠 불펜의 과부하를 해소할지 주목된다.
올 시즌 롯데에선 60이닝 이상 소화한 불펜이 4명에 달했다. 김강현( 72이닝), 정철원(70이닝), 박진(69.1이닝), 김원중(60.2이닝)이다. 팀 내 불펜 최다 이닝을 소화한 김강현은 지난해(25.1이닝)보다 2배 이상 던졌다. 전천후로 활약한 박진은 지난해보다 20이닝을 더 소화해 개인 한 시즌 최다 이닝을 경신했다. 이들 4명 외에도 원 포인트 릴리프로 활약한 정현수는 리그 최다 82경기에 등판했다.
윤성빈, 구승민이 이들의 과부하를 해소할 수 있다. 윤성빈은 확실한 전력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2017년 롯데의 1차지명 선수로 입단한 그는 지난 9년간 미완의 대기에 머물렀다. 김태형 롯데 감독의 올 시즌 구상에도 윤성빈은 없었다. 하지만 6월 불펜으로 전환한 뒤에는 제 기량이 나왔다. 그는 시속 150㎞대 후반의 빠른 공을 앞세워 타자를 무력화했다. 김 감독은 “내년에는 중요한 상황에도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승민의 반등도 기대할 만하다. 그는 2020년부터 5연속시즌 두 자릿수 홀드를 작성한 롯데의 간판 불펜이다. 하지만 매 시즌 60이닝 안팎을 소화하느라 부하가 쏠렸다. 그는 “부진은 내 탓이다. 리셋 버튼을 누르고 새롭게 준비하겠다”며 재기를 노렸다. 다만 5년 넘게 헌신한 여파가 올 시즌에도 이어진 듯했다. 1군 등판은 11경기에 그쳤다. 구단은 이 기간 팔에 쌓인 피로가 풀렸길 기대하고 있다.
롯데에는 이들 2명의 활약이 중요하다. 올겨울에는 특별한 영입이 없었다. 한 시즌 피로가 누적된 김강현, 박진 등이 내년에도 같은 퍼포먼스를 낼지 여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변수가 발생하면 필승조가 추격조의 몫을 메워야 할지도 모른다. 정철원, 최준용, 김원중 등의 등판 상황이 들쑥날쑥해지면 확대되면 과부하가 되풀이될 우려도 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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