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고 시절 최지광. 동아일보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신인 최지광(19)이 프로 첫 무대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최지광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이닝을 소화, 무실점 3탈삼진이라는 완벽투를 써냈다.
팀이 0-3으로 뒤진 5회초 최지광은 선발 투수 재크 패트릭에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최지광은 선두타자 이형종을 시작으로 남은 두 타자까지 모두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위력을 과시했다.
이후 최지광은 6회초 시작과 함께 장지훈에게 마운드를 넘겨 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