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염증’ CLE 킵니스, 결국 DL 오를 듯… 5월 복귀 예상

입력 2017-03-20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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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킵니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어깨 부상을 당해 시범경기에서 이탈한 제이슨 킵니스(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월에는 경기에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미국 클리블랜드 지역 매체 오하이오 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킵니스의 어깨 상태에 대해 전했다. 킵니스는 최근 어깨 재검진을 받았다.

이에 따르면, 킵니스는 어깨 염증 진단을 받았다. 결장 예상 기간은 4~5주. 따라서 킵니스는 4월에는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복귀 시점은 5월. 하지만 이는 최대한 빠른 복귀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 재활 과정이 길어진다면, 복귀 시점은 더욱 뒤로 밀릴 수 있다.

앞서 킵니스는 지난 13일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해 시범경기에서 이탈했다. 당시에는 2주간 휴식을 취하면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재검진 후 재활 기간이 늘어났다.

킵니스는 클리블랜드 야수진의 리더 격인 선수. 지난해 156경기에서 타율 0.275와 23홈런 82타점 91득점 168안타, 출루율 0.343 OPS 0.811 등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는 7경기에 모두 나서 타율 0.290과 2홈런 4타점 6득점 9안타, 출루율 0.313 OPS 0.893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에는 단 2경기에 나서 5타수 2안타로 타율 0.400과 홈런, 타점, 득점 없이 출루율 0.500 OPS 0.900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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