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 겸손한 임시완 “진구 따라가려면 연기 연습 더해야”

입력 2017-03-20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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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라인’ 겸손한 임시완 “진구 따라가려면 연기 연습 더해야”

배우 임시완이 진구에 존경심을 표했다.

먼저 진구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원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감독님과 첫 만남 때부터 ‘힘을 뺀’ 연기를 얘기했다. 장과장을 능구렁이 같은 느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스태프들과 선후배들이 잘 도와줘서 힘이 자연스럽게 잘 빠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임시완은 “제작진이 모든 것을 편하게 만들어줬고 선배들도 편하게 만들어줬음에도 불구 힘을 빼기 어렵더라. 진구 선배와 나의 차이점이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진구 형을 따라가려면 앞으로 얼마나 더 작품과 연기 연습과 연구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시 한 번 진구 선배를 비롯해 많은 선배들에게 존경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이 연출하고 양경모 감독이 연출한 ‘원라인’은 3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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