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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측면 수비수 김대경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11일 대구와의 경기서 맹활약하며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던 김대경은 18일 전북 전에서 볼 경합 도중 불의의 부상으로 전반 8분 만에 문선민과 교체돼 나갔다.

인천 구단은 21일 구단 SNS를 통해“김대경은 어제(20일) MRI 자기공명영상 검사 진행 결과 안타깝게도 우측 아킬레스건 파열로 판명됐다. 오늘(21일) 수술을 진행하고 회복 후 재활 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상으로 상실감이 상당할 김대경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부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그라운드에서 만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대경은 2013년 수원에서 데뷔해 2015년 인천으로 이적해 활약을 펼쳐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