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MLS(메이저리그사커)행이 결정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2)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맨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바인슈타이거의 미국 행 소식과 함께 맨유를 떠나는 그의 소감을 전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미국 시카고 파이어와 1년 450만 달러에 계약을 마쳤다. 슈바인슈타이거는 2015년 맨유에 합류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입지가 크게 줄었다.

이에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에서 너무나 많은 친구들을 떠나는 것이 슬프다. 그러나 시카고 파이어에서의 도전에 참여할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클럽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과 선수,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맨체스터에서 가장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있는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표한다. 지난 시즌 FA컵 우승 스쿼드의 일부였던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들의 열정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 지금은 시카고에서 새로운 장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맨유 구단 역시 “맨유의 모두가 그의 미국에서의 새로운 경력에 가장 좋은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미래를 축복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