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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류현진(30, LA다저스)이 다시 한 번 실전 기회를 얻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오는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 도전을 이어간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LA에인절스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시범경기서 3번의 선발 등판 기회를 가졌다. 12일 경기에서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17일 시카소 컵스전에서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2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는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페이스를 보여줬다.
3경기 동안 1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한 류현진은 팀의 4,5선발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중 이다. 류현진은 브랜든 매카시, 알렉스 우드, 스캇 카즈미어와 경쟁 중이다.
어깨와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추가 부상 방지에 힘쓰고 있다. 무리하지 않으며 팀 선발 로테이션에 반드시 합류하겠다는 의지다.
류현진의 네 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28일 오전 5시5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