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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과 동시에 역대급 스타들의 시구가 진행된다.

31일 저녁 7시 5개 야구장에서 2017 프로야구 개막전이 일제히 열렸다. 경기에 앞서 각 경기장에서는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구 타임이 있었다.

먼저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는 배우 지성이 시구자로 나섰다. 평소 야구팬으로 알려진 지성은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에서도 시구를 한 바 있다.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 넥센히어로즈 경기에는 '프로듀스101 시즌2'의 일부 연습생이 시구에 나서는 기회를 잡았다.

이날만이 끝이 아니다.

다음날인 4월 1일에는 배우 이서진이 지성에 이어 잠실을 찾는다. 2일에는 걸그룹 AOA의 혜정이 마운드에 오르며 잠실구장을 달군다.

배우 정준호는 4월 1일 마산구장에서 있을 롯데 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이후 4월 6일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 경기에는 그룹 엑소의 시우민이 시구자로 선택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