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이대호, 돌아온 사직서 홈런포 가동… 시즌 2호

입력 2017-04-04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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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돌아온 '빅보이' 이대호(35, 롯데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매섭다.

이대호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1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서 상대 선발 최원태를 상대해 3구째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자신의 시즌 2호이자 홈 개막전 축포를 쏘아올렸다.

롯데는 이대호에 이어 터진 최준석의 솔로포에 힘입어 2회초 4-0으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롯데자이언츠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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