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여자친구는 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 월드 무엉타이 지엠엠 라이브 하우스(Muangthai GMM Livehouse at Central World)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어 6월에는 대만에서 팬미팅을 갖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태국과 대만을 필두로 본격적인 해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최근 여자친구는 신곡 '핑거팁'으로 컴백,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꾸준히 해외 러브콜을 받았고 이로써 글로벌 걸그룹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됐다.
여자친구는 태국 팬미팅 전날인 7일에는 각종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비롯해 기자회견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8일에는 'FAN MEETING IN BANGKOK 2017'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여자친구는 이번 팬미팅에서 다양한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며, 현지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여자친구의 다양한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단독 팬미팅 '디어 버디(Dear Buddy)'를 개최한 여자친구는 3시간을 가득 채운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들로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팬미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여자친구는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팬미팅에 나서며 현지 팬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여자친구가 데뷔 후 꾸준히 국내 활동을 펼친 것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많은 관심과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해외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해외 팬미팅을 결정됐다"며 "태국과 대만에 이어 해외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을 꾸준히 만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으로 음악방송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