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손흥민이 구한 경기”

입력 2017-04-06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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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페이스북 캡처.

사진=토트넘 구단 공식 페이스북 캡처.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가 결승골로 팀에 승리를 선사하며 역대 아시안 프리미어리거 중 리그 최다 득점자로 올라선 ‘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핫스퍼)에게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 시티와의 2016-17 EPL 원정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로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1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2분 델레 알리의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손흥민, 에릭센의 골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골로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이 골로 기존에 기성용이 갖고 있던 8골을 넘어서 9골로 역대 아시안 프리미어리거 중 리그 최다 득점자라는 영예를 함께 얻었다.

경기 후 토트넘은 구단 SNS를 통해 “Heung Min Son to the rescue!(손흥민이 구했다)”는 글과 함께 골을 넣고 기뻐하는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손흥민은 영국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4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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