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윈원엔터테인먼트
신곡 ‘단둘이야’는 레트로한 집시 재즈풍의 편곡을 도입하여 기존 곡들과의 차이점을 부각시키고, 트로트 특유의 깊이감을 주는 곡이다.
집시라는 장르는 과거 많이 낯선 음악 장르였으나 국내에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연주로 더욱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다. ‘Retrospect’의 준말인 레트로는 복고주의를 지향하는 새로운 트렌드이며, 패션뿐만 아니라 음악, 더 넓게는 문화적인 부분에서 새롭게 각광받는 중요한 단어이다.
항상 음악적 도전을 멈추지 않는 강소리는 신곡에 세련된 요소를 부각시키면서도 동시에 아코디언과 같은 옛날 악기들을 사용해서 고전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강소리만의 음악을 완성시켰다.
‘단둘이야’는 지난 3월 29일 MBC ‘쇼 챔피언’을 통해 음원보다 먼저 공개됐다. 이후 많은 팬들은 강소리의 '단둘이야'의 정식 발매를 기다려왔고, 이날 음원으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단둘이야’는 가수 이승철의 ‘긴 하루’, 윤도현 ‘사랑했나봐’ 그리고 최근에 발표한 다비치의 ‘내 안에 그대인걸’ 등등 수많은 히트곡을 쓴 작곡가 전해성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안무는 홍영주 댄스아카데미 대표가 직접 안무를 담당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