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X박성웅X김민정, 수상한 합동 작전 시작

입력 2017-04-06 14: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의 4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티저는 “절 믿으시면 됩니다. 늦지 않게 해드리겠다”며 꽉 막힌 도로 위 잠옷 바람 차림의 여운광(박성웅)의 팔목을 잡고 냅다 달리기 시작하는 김설우(박해진)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갑작스런 두 사람의 도주에 당황해하는 차도하(김민정)도 뒤따라 전력질주하고 어느새 도착한 지하철에 두 남자는 아슬아슬하게 오르고 도하만 홀로 남겨진 채 생이별 하게 된다.

설우를 바라보는 운광의 설레는 눈빛이 생각지 못한 웃음을 유발하고 이 같은 상황에 어이없어 하는 긴박한 도하의 모습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새 위장 신분은?"이라고 묻는 ‘이름도 명예도 없는 그림자’ 요원 설우의 목소리가 이어지며 화면이 전환된다. 이어 "김가드 어때? 입에 촥 감기네"라며 너스레를 떠는 한류스타 운광과 "저 경호원 아무리 봐도 이상해. 느낌 안 좋아"라며 의심의 눈빛을 보내는 도하가 그려지고 그 뒤로 "네가 누구든 넌 내 손에 죽을거야"라는 대사가 빠르게 이어지면서 쫄깃한 긴장감을 안긴다.

세 사람의 예측할 수 없는 수상한 합동 작전이 예고된 가운데,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신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로 위에서 펼쳐진 대규모 카체이싱 장면과 맨몸 액션이 화면을 꽉 채우며 계속해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맨투맨’ 제작진은 “그 동안 드라마의 정체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했는데 ‘맨투맨’은 유쾌한 스파이 로맨스를 표방하며, 기막힌 사연으로 만나게 되는 얽히고 설킨 세 남녀를 둘러싼 시원한 액션과 예측불허 로맨스가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맨투맨(MAN X MAN)’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한류스타 박해진과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 ‘리멤버 아들의 전쟁’ 이창민 PD의 컬래버레이션으로 2017년 상반기 또 하나의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드라마하우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