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마웠어요” 허지웅 ‘미우새’ 하차 (ft.후임 이상민) (전문)

입력 2017-04-08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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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웠어요” 허지웅 ‘미우새’ 하차 (ft.후임 이상민)

방송인 허지웅이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에서 하차한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허지웅은 8일 오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미운우리새끼’에서 하차하게 됐다. 우리 엄마를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 주세요. 사이가 좋아진 김에 동생에게는 ps4를 선물했다. 하하하”라며 “고마웠어요.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라고 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허지웅과 동생, 어머니의 과거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최근 동생과 방송에서 옛 추억의 장소를 찾았을 당시의 사진이 공개됐다.



허지웅은 ‘미운우리새끼’의 파일럿 편성 당시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다.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되면서 김제동이 떠났고, 이번에 허지웅도 하차했다. 허지웅은 봄 개편을 앞두고 제작진과 상의 끝에 프로그램에서 떠나겠다는 결심했다. 대신 다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통해 다가가겠다고.

제작진 역시 아쉬움은 남지만, 허지웅을 떠나 보내기로 했다. 대신 특별 MC 등 허지웅이 원할 경우 신동엽, 서장훈, 어머니들과의 재회할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런 가운데 허지웅의 후임으로 가수에서 방송이자 예능인으로 변신한 이상민이 투입된다. 이상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제안은 몇 번 있었지만 확정된 것은 없었다. 최근에야 첫 촬영이 이루어졌다”며 “최근 이사를 하게 됐는데, 그곳에서의 첫 촬영이다. 그동안 예능을 해왔지만 내 일상을 완전히 공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는 처음이라 긴장된다”고 말했다.


또 어머니에 대해서는 “그래도 예전에 종종 방송을 해 본 경험이 있으셔서 문제없을 것 같다”며 어머니의 활약을 예고했다.


<다음은 허지웅 하차 소감>

미우새에서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엄마를 길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 사이가 좋아진 김에 동생에게는 ps4를 선물했습니다. 하하하. 고마웠어요. 다음에 만날 때까지 모두들 건강하세요.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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