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맵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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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키썸(Kisum)이 컴백을 앞두고 있다.

키썸은 10일 정오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며, 두 곡의 신곡 프리뷰 영상 및 티저 이미지 두 장을 게재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첫 번째 신곡 ‘더 썬, 더 문 인 러브(The Sun, The Moon In Love)’는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키썸이 지금껏 해왔던 음악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신곡 ‘인 더 레인(In The Rain)’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의 곡으로, 감성적인 기타소리와 키썸의 감각적인 래핑이 어우러져 ‘키썸표 러브송’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키썸은 공식 SNS에 게재된 두 장의 티저 이미지로 여러 색깔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이미지에서 어두운 방 안 홀로 앉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발산하는 한편, 두 번째 이미지에서는 노란색 벽을 배경으로 점프하며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상반된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키썸은 파워풀하면서도 귀에 감기는 개성 있는 래핑과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사랑 받는 래퍼다. 경기도 G-BUS TV를 통해 '경기도의 딸'이라는 애칭을 얻었고, 2014년 Mnet ‘쇼미더머니 3’, 2015년 Mnet '언프리티 랩스타 1'에서 활약하며 힙합 뮤지션으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특히, 작년 6월 발매한 싱글 ‘맥주 두 잔’과 첫 미니앨범 ‘뮤직(Musik)’의 수록곡 전곡이 발매 직후 국내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음악적 존재감을 보이며 ‘신흥 음원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마마무 화사와의 사랑스러운 듀엣곡 ‘러브 토크(LOVE TALK), 피에스타 차오루, 여자친구 예린과 함께한 봄캐롤 ‘왜 또 봄이야’, R&B 뮤지션 주영과의 달달한 러브송 ‘심상치 않아’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팔색조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사진=맵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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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키썸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미니앨범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