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크 케르버. ⓒGettyimages이매진스

안젤리크 케르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세계랭킹 1위)가 또 다시 우승컵을 놓쳤다.

케르버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WTA 투어 GNP 세구로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러시아, 세계랭킹 16위)에 세트스코어 1-2(4-6 6-2 2-6)로 무릎을 꿇었다.

케르버는 올 시즌 8번의 대회에 출전했지만 세계랭킹이 무색할 정도로 단 한 번의 우승컵을 가져가지 못했다. 결승 진출도 이번 대회가 처음이었다.

반면 파블류첸코바는 지난 2010, 2011, 2013년에 이어 이 대회 네 번째 우승을 가져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