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식한 소녀들’ 시즌1 종료…집밥의 재해석

입력 2017-04-11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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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식한 소녀들’이 뜨거운 눈물로 시즌1을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밤 8시 방송된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홈 푸드 예능 버라이어티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이하 ‘식식한 소녀들’)에서는 출연진이 절친을 위해 직접 만든 도시락을 배달하는 모습과 함께 시즌1을 종료하며 그 동안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 본 집밥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직접 요리에 도전했다. 이날의 도전은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를 위한 것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종임 요리 구가의 도움을 받은 출연진은 각각 로이킴, 권혁수, 샘 헤밍턴 등 스타 절친만을 위한 특별한 도시락 만들기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도시락 배달을 완료한 후 멤버들은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지금까지 ‘식식한 소녀들’과 함께한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집밥에 대해 달라진 생각을 공유하던 중 소녀 감성 자이언트 핑크를 시작으로 허영지, 루나 등 모두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터트렸다.

특히 ‘식식한 소녀들’로 첫 예능을 시작한 자이언트 핑크는 “마지막이라는 게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나 또한 복잡 미묘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식식한 소녀들’의 일등공신 집밥 고수 어머니들에게 감사한 마음 또한 잊지 않았다. 소녀들은 “엄마 같은 느낌, 오랜 만에 가족을 만나서 밥을 먹는 느낌”이었다고 훈훈한 소감을 공유했다.

매주 집밥을 함께 한지 3개월, ‘식식한 소녀들’은 집밥은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좋은 것’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하며 시즌1을 종영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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