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남경주와 전수경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날 MC 윤인구 아나운서는 “두 분이 열애 중이라는 말이 있다”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남경주는 “제가 사실 전수경씨를 20년 간 짝사랑했습니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에 짝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전수경씨에게 고백했습니다”라며 노래를 선사하기도 했다.
남경주의 발언과 노래 선사는 최근 두 사람은 뮤지컬 ‘오! 캐롤’에서 서로 사랑하는 역할로 열연한 것에 대해 빗대어 재치있게 받아친 것.
한편 이날 남경주는 “과거에 좀 놀았던 남자”라며 “춤을 좋아해서 고고장을 몰래 다녔다. 흡연도 일찍 시작했다”며 철없던 시절에 대해 고백하기도 했다. 전수경은 갑상선암 투병 후 힘들게 목소리를 찾았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아침마당’ 남경주 전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