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박세영, 이보영에게 “그날 밤 내 남편 어땠어” 영상 언급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이보영이 박세영을 표적으로 삼았다.

11일 \'귓속말\' 6회는 강정일(권율) 수하 백상구(김뢰하)를 피해 숨은 이동준(이상윤)과 신영주(이보영)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출혈이 심한 이동준은 신음소리를 냈고 신영주는 그의 입을 맞추는 방법으로 백상구를 피해있었다. 다행히 박현수(이현진)을 비롯한 형사들이 도착해 두 사람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병원으로 온 이동준은 아버지 이호범(김창완)의 집도하에 수술을 받았다.

동시에 최일환(김갑수)은 백상구를 움직인 강정일을 조사하도록 자료를 요청했고 때마침 딸 최수연(박세영)은 아버지 최일환 앞에서 "내가 했다고 하세요"라고 백상구에게 지시해 아버지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10일 후 신영주는 최수영 사무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 본격적인 감시를 예고했다.

이어 최수영은 "그날 밤 내 남편 어땠어?"라며 성관계 동영상을 언급, 신영주는 "훌륭했다. 궁금하면 직접 느껴보세요"라고 최수연을 약 올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귓속말’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