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2017년 오사카아시안영화제, 2017년 헬싱키아시아영화제 등 전세계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영화 ‘컴, 투게더’가 5월 11일 개봉을 확정했다.

‘컴, 투게더’는 무한경쟁에서 탈락 위기에 놓인 중산층 가족 세 사람이 각자 일주일간 겪는 예측불허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18년간 다니던 직장에서 하루 아침에 해고된 실직자 범구(임형국), 실적에 쫓겨 과열경쟁을 벌이는 카드영업사원 미영(이혜은), 초조하게 추가합격발표를 기다리는 재수생 한나(채빈)는 한 가족이지만 서로의 문제를 각자 해결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일을 겪게 된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소시민이 부딪히는 문제와 갈등을 유쾌하게 그린 ‘컴, 투게더’는 ‘반두비’ ‘방문자’ ‘나의 친구, 그의 아내’를 통해 탄탄하고 힘있는 연출로 다수 국제영화제에서 인정받아온 신동일 감독 작품으로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2017년 오사카아시안영화제, 헬싱키아시아영화제, 오는 5월 18일에 열리는 시애틀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너무나도 인간적인 신랄한 유머"(Variety), "통찰력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영화"(Screen International) 등 해외 영화산업전문지의 연이은 극찬을 얻은 ‘컴, 투게더’는 신동일 감독 특유의 블랙유머와 허를 찌르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세대 관객에게 유쾌하고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영화 ‘컴, 투게더’는 5월 11일 개봉 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