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미 하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토미 하스(39, 독일)가 최고령 승리자가 됐다.
하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US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라일리 오펠카(세계랭킹 168위, 미국)를 세트스코어 2-1(7-6<5> 4-6 6-3)로 눌렀다.
하스는 1978년생으로 불혹을 눈 앞에 둔 테니스계 최고령 선수다. 1996년에 프로에 입문한 하스는 지난 2002년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 하스의 세계랭킹은 826위다. 하스에겐 무의미한 세계랭킹일뿐이다.
경기에 나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하스는 충분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었다. 하스는 14일 톱 시드인 잭 소크(세계랭킹 16위, 미국)와 2회전에서 격돌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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