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강희 감독 “상주와 홈경기, 좋은 기억 많아” 자신감

입력 2017-04-13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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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이‘상주전 홈경기=승리’라는 공식을 이어간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시즌 개막 후 5경기 무패와 함께 홈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은 오는 16일(일) 오후 3시 상주상무를 전주종합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 클래식 6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에게 상주는 기분 좋은 상대다.

지난 2011년 상주가 창단한 후 치른 11경기에서 8승 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이 가운데 홈에서 치른 5경기를 모두 승리해 전주성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상주와의 경기에서 31득점, 7실점으로 공·수에서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

지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골 운이 따르지 않아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전북은 이번 홈경기에서 또 다시 김신욱, 에두 투톱을 내세워 대량득점을 노린다.

또 이재성, 이승기 등 부상으로 빠진 미드필더에는‘패스마스터’김보경과 신형민, 에델, 정혁 등이 출전해 공격 전개를 이어가게 되며 김진수-임종은-김민재-이용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게 된다.

최강희 감독은 “상주와 홈경기에서 기분 좋은 기억이 많다”며 “무패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기쁨을 주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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