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쮜쓰 형제”…‘은위’ 슬리피X박준형, 가슴건강 홍보대사 위촉

MBC 예능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 슬리피가 자신을 SNS 스타로 만들어 준 박준형에게 몰래카메로 보답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는 EXID LE-정화-혜린&슬리피의 의뢰를 받아 하니&박준형의 몰카가 펼쳐진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이수근-김희철-이국주-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이다.

슬리피와 박준형의 꼭쮜쓰 인연이 \'은위’ 몰카로 이어진다. 두 사람이 남성 가슴 건강을 위한 가짜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하루를 보내게 된 것이다.

슬리피는 출장몰카단을 찾아 “(박준형의 댓글 덕분에 SNS 팔로우 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 기회에 더 친해지고 싶어요”라며 몰카 의뢰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박준형과 슬리피는 홍보대사 위촉에 앞서 가짜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진지한 마음가짐으로 행사에 임했다. 무엇보다 슬리피는 박준형에게 “형이 댓글 달아서~(홍보대사가 됐다)”라고 말해 그를 웃음 짓게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준형과 슬리피가 ‘2017 아름다운 가슴 만들기 캠패인’이라고 적힌 띠를 두르고 핑크리본을 가슴에 단 채 환하게 웃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핫핑크 후드 티를 입은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박준형은 몰카단이 준비한 가슴 선언문을 낭독하며 “내 가슴에게 매일 사랑한다 말할 겁니다”라고 선언했다고 전해져 과연 가짜 캠페인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진다.

제작진은 “박준형이 항상 예능에서 뛰어난 존재감을 과시하는 만큼 ‘은위’ 몰카에서도 어김없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의 모습을 꼭 일요일 밤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꼭쮜쓰 댓글로 맺어진 인연으로 가짜 가슴 건강 캠페인에 참여하는 박준형과 슬리피의 모습은 오는 16일 저녁 6시 45분 ‘은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