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테임즈, 5G 연속 홈런 이어 첫 3안타 경기… OPS 1.479

입력 2017-04-18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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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정복하고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5경기 연속 홈런에 이어 첫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테임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에서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존 래키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루타를 때렸다. 이후 라이언 브론의 홈런 때 득점했다.

이어 테임즈는 3-3으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래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홈런을 때렸다.

이는 5경기 연속 홈런. 테임즈는 지난 14일 1홈런, 15일 1홈런, 16일 2홈런, 17일 1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에서 6개의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 이로써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다. 테임즈는 현재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이후 테임즈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마이크 몽고메리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복귀 후 12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또한 12경기 중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총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올린 테임즈의 시즌 성적은 타율 0.405와 7홈런 12타점 15득점 17안타, 출루율 0.479 OPS 1.479 등이다.

테임즈의 활약에 힘입은 밀워키는 6-3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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