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신곡] #10년 만의 #첫 솔로…이해리의 홀로서기 ‘미운 날’

입력 2017-04-1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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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신곡] #10년 만의 #첫 솔로…이해리의 홀로서기 ‘미운 날’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가 아닌 솔로 가수 이해리로 돌아왔다. 다비치로 강민경과 호흡할 당시의 이해리도 좋았지만, 그의 가창력이 빛났기에 한 번쯤은 솔로로 앨범을 발표해주길 바라는 이들의 염원도 있었다. 데뷔 이후 10년이 지난 오늘, 많은 이들이 바라고 바랐던 순간이 오게 됐다.

1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해리의 데뷔 첫 솔로 앨범 ‘h’가 공개됐다. 이번 앨범은 ‘BLACK h'와 'WHITE h'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총 7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미운 날‘은 이해리 특유의 음색, 가창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다비치라는 옷을 벗고 새롭게 탄생한 그의 행보가 시작했음을 알렸다.

그동안 이해리는 다비치 활동 이외에도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등을 통해 솔로 가수로의 역량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이해리의 솔로 앨범 발표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을 수밖에 없었다.



타이틀곡 ‘미운 날’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다비치로 활동했을 당시의 노래와는 달리, 온전히 이해리만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기 때문이다. 솔로로는 또 다른 매력을 돋보이게 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증명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이해리가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있다. 어떤 이야기나 화려한 오케스트라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피아노와 자신을 등장시키며 오롯이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19일 오후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이해리는 오는 6월3일과 4일 양일간 단독콘서트 ‘h’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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