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래프트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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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울,훵,레게를 주도해온 김반장과 윈디시티가 2017년 4월 28일 오후 8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Make me hot / YE YE YE\'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또 이번 공연은 비스메이저 크루의 래퍼 넉살과 감성적인 목소리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싱어 백예린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굿(good) 뮤직이다. 감미로우면서도 흥이 넘치는 김반장의 보컬과 드럼은, 윈디시티의 레게, 훵크 밴드 사운드와 버무려져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움직이고 춤추게 만드는 것이 매력으로 기존 흑인 음악의 범주를 넘어서 한국의 전통음악을 함께 비벼내어 새롭고 독창적인 사운드를 바탕으로 흥과 소울이 넘치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평소에 접하기 힘든 백예린, 넉살의 풀밴드 라이브를 경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반장과 윈디시티\'는 한국 100대 명반에 빛나는 김반장이 이끄는 레게/소울&훵크밴드로 2004년 여름에 결성, 두 장의 정규앨범과 다수의 미니앨범을 발표하면서 꾸준한 음악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레게, 덥을 중심으로 한국의 전통장단, 아프리카 음악을 비롯하여 소울, 훵, 살싸, 라틴 등에 뿌리를 둔 음악에 대한 존경과 열정으로 매번 새로운 시도를 하는 독창적인 밴드이다.

최근 3기 멤버들로 정비를 마치고 한국에서 소울/훵크/레게 음악을 최전방에서 이끌어온 이들은 그 동안 서울과 전국 여러 곳을 다니며 꾸준한 연주활통을 통해 느낀 경험과 에너지를 담은 두 곡 \'Mek me hot\', \'Ye Ye Ye\' 를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