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 박하선 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하선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 측은 25일 "박하선-류수영 부부와 관련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부부의 연을 맺은 박하선-류수영씨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습니다"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현재 박하선은 임신 안정기로 올 가을에 출산 예정"이라며 "부부를 비롯해 가족들이 모두 기쁨 가운데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류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축복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해 #고마워"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두 사람의 행복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가 담겨 있다.
류수영과 박하선은 2년 열애 끝에 지난 1월 말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류수영은 1999년 SBS '최고의 밥상'으로 데뷔한 후 '동네변호사 조들호', '끝없는 사랑', '투윅스', '마이 프린세스', '불량커플' 등에서 호연을 펼쳤다.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차정환 역으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예비 엄마 박하선은 2005년 SBS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한 후 시트콤 사극 '동이' 외에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과 드라마 '유혹', '쓰리데이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인상깊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류수영, 박하선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