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5월 황금연휴에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

입력 2017-04-27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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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5월 황금연휴에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

5월 황금연휴 극장가를 강타할 영화는 무엇일까. 1일부터 9일까지 최대 9일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극장가도 대목을 맞는다. 관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객의 선택을 받을 영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세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화 ‘특별시민’이 22.4%의 관람 의향으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분노의질주: 더익스트림(13.2%)’, ‘임금님의 사건수첩(12.6%)’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특별시민’과 ‘분노의질주: 더익스트림’은 여성 관객(20.8%, 11.6%)보다 남성 관객의 기대지수(23.9%, 14.8%)가 더 높았다. 반면,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남성 관객(10.4%)보다 여성 관객(14.8%)이 더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특별시민’은 30대 남성(25.6%), ‘분노의질주: 더익스트림’은 50대 남성(19.9%),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40대 여성(18.1%)에게서 가장 관람의향이 높게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한동안 외화에 밀려 국내영화가 주침했으나, 5월 황금연휴에는 2편의 국내영화가 자존심을 지킬지 주목된다.

한편,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포인트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틸리언을 통해 조사를 실시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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