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신더가드, 또 부상 이탈?… 28일 ATL전 등판 취소

입력 2017-04-28 0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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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고의 강속구를 던지는 ‘토르’ 노아 신더가드(25, 뉴욕 메츠)의 팔에 다시 탈이 난 것일까?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신더가드의 28일(이하 한국시각)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고 27일 전했다. 맷 하비가 대신 등판한다.

당초 신더가드는 28일 홈구장인 시티 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더가드는 이번 등판을 거른다.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 이유는 신더가드의 오른 팔에 이상이 있기 때문. 이두박근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뉴욕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은 MLB.com을 통해 신더가드의 부상은 이두박근 염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더가드는 28일 자기공명영상(MRI)촬영 등의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상이 없다면 오는 5월 1일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상이 있다면,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앞서 신더가드는 지난해에도 팔꿈치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신더가드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강속구를 던지는 선발 투수.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6이닝을 던지며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1.73 등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더가드의 팔이 구속을 견디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더가드는 이번 시즌 무려 평균 98.6마일(158,7km)의 패스트볼 구속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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